시민사회

전화에 이어 우편물까지, 진화하는 사기 수법

 최근 보이스피싱 한 조직이 개인사업자나 제조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해주겠다는 등의 허위사실로 신청자의 개인신상을 팩스로 보내도록 만들었다. 해당 조직은 아파트에 침입해 세대별 우편함에 해당 사칭 우편물을 놓고 가기도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법이 문자 발송에서 공공기관을 사칭한 우편물 발송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애초 대량 발송 문자나 전화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던 방식이 관련 단속과 주의 등이 강화되면서 사기 수법이 변화하고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심지어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허위로 제작하여 담당 집배원 전화번호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의 연락을 유도하게 하는 사례도 적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건물주' 부부, 걷잡을 수 없는 파국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종영을 앞두고 파국으로 치닫는 전개를 선보였다. 건물주의 꿈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었고, 주인공 부부는 걷잡을 수 없는 비극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기수종(하정우 분)과 김선(임수정 분) 부부의 계획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딸을 구하기 위해 납치극의 공범 민활성(김준한 분)을 몰래 살려내 거래를 시도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전이경(정수정 분)의 분노를 사며 상황은 최악으로 흘렀다.설상가상으로 기수종이 수리비를 아끼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처리했던 배관 문제가 터지면서 세윤빌딩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건물주의 꿈을 상징했던 공간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삼키는 지옥으로 변해버린 것이다.불타는 건물 옥상에서 펼쳐진 대치 상황은 비극의 정점이었다. 민활성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전이경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했지만, 마음이 흔들린 전이경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자 그녀를 감싸 안고 함께 떨어지며 생을 마감했다.한편, 기수종의 연락을 받고 나타난 요나(심은경 분)는 섬뜩한 본색을 드러냈다. 동철 일당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그녀는, 출동한 경찰 앞에서는 순식간에 겁에 질린 아이처럼 연기하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모든 소동이 끝난 후, 잿더미가 된 건물 앞에 선 기수종과 김선에게 남은 것은 끔찍한 현실뿐이었다. 경찰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된 부부는 살아남기 위해 전이경의 납치 사건을 묻어두기로 결심하지만, 이들의 발목을 잡는 과거의 죄악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