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애인·반려견 모두 즐길 수 있는 거제 해수욕장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거제시가 장애인과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해수욕장을 준비 중이다. 거제시는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지역 내 모든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올해 거제시 해수욕장은 장애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일운면 와현해수욕장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25m 길이와 30m 폭의 무장애 매트 ‘BF(Barrier Free) 매트’를 설치해 백사장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해변용 휠체어 3대를 구비해 이용객들에게 대여하며, 샤워장과 화장실도 장애인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했다.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댕수욕장’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댕수욕장’은 반려동물 친화 해수욕장으로, 올해는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더욱 넓히고, 강아지 샤워장을 새로 신축해 편리함을 더했다.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 구역이 반려동물 전용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반려견 동반객이 편리하게 피서를 즐기도록 해수욕장 운영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며, “많은 분이 거제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의 이번 조치는 장애인과 반려견 동반 가족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해수욕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거제시 해수욕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