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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말하는 '저출생' 위기의 원인은?

 워싱턴포스트에 게재된 모니카 헤세의 칼럼에는 여성들이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가 분석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는 OECD의 최근 보고서와 함께, 선진국에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관심은 주로 경제 성장과 인구 대체 출생률에 집중되어 있으나, 헤세는 이는 단순히 여성들의 개인적인 생산성 문제로 해석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헤세는 여성들의 재생산 체계가 국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책으로만 간주하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모델이 가족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은 기업이나 정부, NGO가 단순히 경제적 딜레마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쟁점이다.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에서도 출생률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요인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가족 정책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더 다각적이고 포용적인 정책 접근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클라미디아 신호?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복통이나 출혈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생리 증상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클라미디아 감염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의사 아시아 마울라는 외신 매체 메트로를 통해 클라미디아 감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신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클라미디아 감염증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매개감염이다. 주로 생식기와 요도, 항문, 인후 등의 점막에 감염을 일으킨다.특히 감염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요로감염이나 스트레스 등 다른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증상이 며칠 뒤 사라졌다고 해서 감염까지 자연스럽게 없어진 것으로 단정할 수도 없다.여성에게 클라미디아 감염이 발생하면 성관계 중 통증이나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질 분비물이 나오거나 생리 사이에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아시아 마울라는 이런 증상만으로 성매개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채 통증이나 불편함만 치료하면 감염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치료하지 않은 클라미디아 감염은 자궁경부에서 자궁과 나팔관 등으로 퍼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염은 이후 불임이나 자궁외임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문제는 골반염 역시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내다가 나중에 임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아시아 마울라의 설명이다.다만 생리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 클라미디아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리통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다.특히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계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복통, 성관계 중 통증, 소변을 볼 때의 불편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클라미디아 감염 여부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성매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관계에서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콘돔은 감염자의 체액이나 성기 주변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여 클라미디아와 임질 등 일부 성매개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증상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