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도박사이트 6개월 만에 600억 규모로 키워낸 일당, 검거 및 송치

 제주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600억원 규모로 키워낸 일당이 제주 경찰에 검거 및 검찰에 송치되었다.

 

제주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및 도박장 개설 혐의로 A씨(30) 등 5명을 구속해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남의 한 사무실에서 스포츠토토, 바카라 등 카지노 게임을 즐기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820명이 도박사이트를 이용했고 배팅액만 630억 원에 달했다. A씨 등 5명은 모두 노약자이며 범행 당시 편취한 범죄수익금은 4억 3000만 원이다.

 

경찰은 별도의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사무실을 특정해 현장에서 용의자 3명을 검거하고 또한 추가 조사로 A 본부장 등 2명이 잇따라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총지배인 A씨는 도박사이트 수익을 관리했고, 나머지 4명은 A씨 밑에서 도박자금 충전 및 환전, 민원 응대, 광고 등의 역할을 맡았다. 

 

경찰은 범죄수익금으로 구성된 A씨 명의의 아파트 보증금과 A씨 부인 명의의 외제차 등 총 2억 1000만 원을 추가로 압수했다. 

 

 

 

비행기에서 당신의 '이 행동'이 승무원을 힘들게 한다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모두의 여정에 영향을 미친다. 편안한 비행을 위해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오히려 승무원과 다른 승객에게는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오해에서 비롯된 비매너'는 무엇일까.가장 흔한 오해는 승무원을 부르는 방식에서 나타난다.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을 피하려다 승무원의 옷이나 팔을 끄는 행동은 당사자에게 신체 접촉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이보다는 잠시 기다렸다가 눈이 마주쳤을 때 가볍게 손을 들거나, "실례합니다"라고 정중히 목소리로 요청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소통 방식이다.다른 승객을 돕겠다는 마음도 때로는 문제가 된다. 기내 선반에 다른 사람의 짐을 임의로 옮기거나 정리하는 것은 분실 및 파손의 위험을 낳고, 짐 주인과의 불필요한 오해나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은 각자의 책임이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서비스 카트가 지나갈 때의 행동 역시 중요하다. 승무원의 동선을 방해하며 여러 음료나 간식을 한 번에 요구하거나, 바빠 보인다는 이유로 카트에서 직접 음료를 꺼내는 '셀프서비스'는 전체 서비스 흐름을 방해하고 위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카트가 자신의 좌석에 도착했을 때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배려다.쓰레기 처리 방식도 마찬가지다. 승무원이 식음료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에 쓰레기를 건네는 것은 위생상 큰 부담을 준다. 승무원이 쓰레기 수거용 봉투를 들고 다닐 때 모아서 버리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잠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코를 푼 휴지 등 위생적으로 민감한 쓰레기는 반드시 화장실 휴지통에 직접 버려야 한다.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존중의 표시다. 탑승 시 건네는 "안녕하세요" 한마디, 서비스를 받았을 때 전하는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은 승무원에게 큰 힘이 되며, 기내 전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시작점이 된다. 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이러한 작은 배려들이 모여 모두의 비행을 더욱 쾌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