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가장학금 대상 확대 약속 "200만 대학생 중 150만 명에게 지급"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장학금 확대 등 청년 지원을 5일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청년을 위한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00만 명의 대학생 중 100만 명이 현재 국가장학금을 수령하고 있는데, 수급 대상을 150만 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을 12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리고 연간 240만 원까지 지원하는 주거장학금을 신설하며,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한다. 군 복무 청년도 전년도 장병 급여를 토대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업의 출산지원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