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이재명 흉기 습격범, 징역 15년 선고

 부산지법 형사6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김 씨(67)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접근해 흉기로 목 부분을 찔렀으며, 이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던 시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어갔다. 

 

재판부는 김 씨의 범행이 단순히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섰으며,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한 혐오의 표출로 이어지면서 대의민주주의에 중대한 위협을 가했다고 판단했다.

 

김 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이 대표에 대한 혐오를 키워왔으며, 사건 당시 피해자를 추적하고 범행을 시도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했다. 이 대표는 사건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하였으나, 김 씨의 행위는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평가되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징역 15년을 선고하여 엄중한 법적 처벌을 내렸다.

 

'오월드 탈출' 늑구의 가장 큰 적은 '로드킬'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야생에서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동물 전문가인 최영민 원장은 늑대가 가진 강인한 본능과 적응력을 고려할 때, 교통사고만 피한다면 야생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늑대는 본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최상위 포식자다. 비록 동물원에서 인공적으로 길러졌다고 하더라도, 야생에 노출되면 잠재되어 있던 본능이 발현될 수 있다. 초기에는 사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수 주 내에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등 먹이 활동에 적응해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생존에 필수적인 물과 음식 확보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유류는 일반적으로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가량 버틸 수 있는데, 최근 비가 내린 보문산 일대는 물이 풍부한 상태다. 늑구의 생존에 있어 갈증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먹이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 작은 동물을 직접 사냥하는 것 외에도,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거나, 민가 주변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예상 밖의 방식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특히 사람을 본 경험이 많아 인간 생활권에 대한 경계심이 낮을 수 있다.다만, 늑구의 생존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굶주림이 아닌 '로드킬'이다. 야생 환경에 익숙지 않은 늑구가 도로로 나왔다가 차량에 치일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인 위험 요소로 꼽힌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형견으로 오인되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울 수도 있다.사람에 대한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게 평가된다. 늑대는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몸집이 큰 상대를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으며, 청각이 매우 발달해 사람의 접근을 먼저 인지하고 피하는 성향이 강하다. 현재까지 뚜렷한 목격담이 없는 것도 늑구가 사람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