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맥도날드, 4번째 한국의 맛 출시… '진주 고추 크림치즈'

 한국맥도날드가 새로운 '한국의 맛' 한정판 메뉴 4번째인 진주 고추를 활용한 메뉴를 공개했다. 신제품 3종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그리고 새로운 음료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로 구성됐다. 

 

진주 고추는 경상남도에서 자란 고추로, 피클로 재가공해 크림치즈와 조합하여 특별한 맛을 냈다. 맥도날드 측은 이 메뉴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기간은 약 5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이번 시도는 글로벌한 입맛을 반영하면서도 한국의 특성을 살렸다고 평가된다. 특히 한국인의 고추 소비량을 고려해 매운맛과 함께 고추장아찌의 특징도 강조했다.

 

한국맥도날드 메뉴팀의 백창호 팀장은 이번 신메뉴 개발에 약 1년 3개월이 걸렸다며, 대량 생산에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버거 제조 과정에서 사용할 도구 선택에도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매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에버랜드 아기 판다, 3주 만에 4배 '폭풍 성장'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떠오른 아기 판다가 생후 3주 만에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3일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가 몸무게 670g을 돌파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태어날 당시 171g에 불과했던 가녀린 몸집이 불과 21일 만에 약 4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에버랜드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아기 판다는 핑크빛 피부 위에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확연히 드러나며 제법 판다다운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아기 판다의 외형 변화는 눈에 띄게 뚜렷해졌다. 다소 통통해진 몸매와 더불어 눈과 귀, 어깨, 팔다리 주변에는 판다의 상징인 검은색 털이 올라오며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갓 태어났을 때의 솜뭉치 같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누가 봐도 완벽한 판다의 형상을 갖춰가는 중이다. 이러한 빠른 변화는 아기 판다가 엄마 아이바오의 품 안에서 안정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현재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들의 24시간 밀착 케어를 받고 있다.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비롯한 수의사 팀은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들까지 합세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를 초 단위로 체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번식 성공은 에버랜드가 판다 보전 연구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거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현장에서 아기 판다를 돌보는 강철원 사육사는 이번 막둥이의 성장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미 푸바오와 쌍둥이 자매인 루이바오·후이바오를 훌륭하게 키워낸 아이바오가 숙련된 육아 기술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의 능숙한 모유 수유와 안정적인 육아 덕분에 이번 아기 판다가 앞선 언니들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 판다의 풍부한 경험이 아기 판다의 건강한 발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아기 판다의 일거수일투족은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에는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은 "벌써 검은 안경을 썼다", "아이바오가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기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는 아기 판다의 성장 기록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아기 판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세심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직은 엄마 품과 인큐베이터를 오가며 보호받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외부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팬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소식 전할 예정이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태어난 아기 판다가 언니들처럼 건강하게 자라 관람객들과 직접 만날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