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부산에서 울산까지 '광역철' 사업 추진 속도 낸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해당 지자체들이 초조해하고 있다. 특히 기장군은 노포~정관선과 연계된 이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기장군은 9월 4일 양산시, 울산 남구·울주군과 함께 대규모 예타 통과 촉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시작해 양산 웅상과 KTX 울산역까지 연결되는 48.8㎞ 노선으로, 총 3조 원이 투입된다. 해당 철도가 완공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 KTX 울산역까지는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부산 도시철도와 울산 도시철도의 간선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2023년 5월 시작된 예비타당성 조사의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지역 정치권은 불안해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예타 결과는 시작 후 1년 이내에 나오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연내 결과 도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0.6으로 나타났다.

 

7월, 부산과 울산, 경남의 국회의원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예타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광역단체장들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광역철도 예타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결과 발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 사업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중앙 정부에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 소비쿠폰 풀리자마자…GS25, 계란·두부·라면 '반값 폭탄' 투하!

 고물가 시대, 얇아진 지갑에 시름이 깊어지는 국민들을 위해 편의점 GS25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점에 맞춰,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적으로 끌어내릴 파격적인 대국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계란, 두부, 라면 등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반값'에 가까운 혜택을 쏟아내며 소비 진작과 가맹점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다.이번 행사의 서막은 오는 22일 열리며,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GS25는 먼저 매일 밥상에 오르는 핵심 생필품부터 가격을 잡았다. 자체 브랜드(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 10종이 그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밥상 물가의 척도인 '리얼 신선계란(대, 15입)'은 3,680원, '리얼 콩두부(300g)'는 1,13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이는 국민, BC, 삼성, 우리 등 제휴카드로 결제하며 QR코드를 통해 25% 할인을 적용받았을 때의 가격이다. 이 외에도 우유, 화장지(24롤, 8,780원), 즉석밥(6입, 4,500원)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주목할 부분은 라면 카테고리다. GS25는 신라면툼바큰사발, 컵누들참깨라면 등 인기 라면 19종을 대상으로 1+1, 2+1 행사를 기본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QR 추가 할인과 제휴카드 결제 혜택을 모두 더할 경우, **최대 62.5%**라는 경이로운 할인율이 적용된다. 사실상 반값보다 더 저렴하게 라면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가령 2+1 행사를 하는 1,800원짜리 컵라면의 경우, 3개를 3,600원에 구매 가능한데, 여기에 QR 할인과 제휴카드 혜택까지 중복 적용하면 최종 가격은 상상 이상으로 내려간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GS25는 '믿고 사는 세일'로 정평이 난 '갓세일(God Sale)' 특별 행사도 병행한다.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갓세일'에서는 무려 53종의 인기 상품을 전부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짜슐랭, CJ 햇반반공기 등 식사류는 물론, 벤앤제리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전 품목, 환타 제로 등 MZ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상품들까지 포함되어 전 연령층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한동석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지난 1차 소비쿠폰 행사 당시 소비 진작과 가맹 경영주 영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며 "GS25는 앞으로도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