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플레이브' 1위 달성 기념 채팅 이벤트에 1만 명의 팬 모였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에서 진행한 채팅 이벤트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 멜론은 ‘뮤직웨이브’ 이벤트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만 639명과 누적 접속자 수 3만 520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플레이브는 신곡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으로 2024년 남자 아이돌 중 최초로 멜론차트 톱(TOP)100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들은 뮤직웨이브 채팅을 통해 팬들에게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멜론의 뮤직웨이브는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음악을 듣고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별도로 선곡할 필요 없이 음악이 계속 재생된다. 원하는 주제의 채널이 없을 경우 신청을 통해 새로운 채널을 개설할 수도 있다.

 

2024년에는 아티스트의 새 앨범 발매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채팅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멜론 유료회원만 참여할 수 있지만 매번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리고 있다. 8월에는 구공탄, 플레이브, NCT 재현이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뮤직웨이브가 K팝 팬덤의 주요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팬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필 편지로 돌아온 '비빔대왕'... 구속 전력 고백 후 '세계적 비빔 콘텐츠' 야심 드러내

 요리연구가 유비빔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신간 출간 소식을 알리며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도의 설명 없이 손글씨로 작성한 편지 사진을 게시한 것이다.이 자필 편지에는 과거 논란이 됐던 불법 영업에 대한 사과의 마음과 함께, 그동안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준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비빔은 "손님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 25일 '비빔문자 책'을 출간하였습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신간 소식을 알렸다.특히 그는 "비빔 문자로 혁신적으로 비벼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비빔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이번 출간은 그가 과거 논란 이후 공식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유비빔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고백은 그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화제가 되면서 과거 이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해명한 것이었다.'비빔대왕'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유비빔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 스틸러로 주목받았다. 그의 독특한 말투와 요리 철학, 그리고 '비빔'을 강조하는 개성 있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비빔문자 책' 출간은 유비빔이 자신의 과거 논란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그가 언급한 '비빔 문자'와 '비빔 콘텐츠'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요리를 넘어 자신만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유비빔의 이번 행보는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한 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앞으로 어떤 '비빔 세상'을 만들어갈지, 그리고 '세계적인 비빔 콘텐츠'가 어떤 형태로 대중과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