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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간식의 왕 '밤'이 주는 놀라운 건강 효과

 가을이 찾아오면서 달콤한 밤이 제철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밤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밤은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와 오메가3,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밤은 견과류 중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피로 해소와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어 숙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밤은 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100g당 28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 위험이 큰 폐경기 여성에게 특히 유익하다. 밤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비타민B1도 풍부하다. 더불어 밤의 노란 알맹이에는 카로티노이드가 포함되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좋은 밤은 광택이 진하고 단단하며,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는 밤이 맛있는 밤의 기준이 된다.

 

부산의 한 투표소, 특정 후보 득표율 99%의 비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천부교)과 국민의힘 간의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종교 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당에 대한 몰표가 나왔고, 그 대가로 특혜성 행정 조치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의혹의 핵심 근거는 기장읍 제12투표소의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다. 신앙촌 내부에 위치해 사실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이 투표소에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90%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1대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99%를 넘어서면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의심되는 정황도 함께 공개됐다. 기장군이 지난해 관광자원화 명목으로 85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죽도'가 신앙촌 소유의 사유지였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개발이 제한된 철도보호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신앙촌 관련 법인 소유 부지를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특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앙촌 내부에 학교 설립이 불가능함에도 비인가 교육 시설이 수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이 시정명령에 따른 강제이행금조차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사실상 묵인해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는 선거 협조에 대한 보상이 행정적 편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우 전 비서관은 신앙촌 부지 밖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투표 성향까지 고려하면, 특정 정당과 종교 단체 간의 결탁 규모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일부 주민의 지지를 넘어,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그 대가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의 본질을 보여준다.한편,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앙촌 측은 즉각 반발했다. 기자회견 직후 현장을 찾은 신앙촌 관계자는 우 전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