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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위해 버린 사랑'...태종-원경왕후의 숨겨진 스캔들

 티빙이 '우씨왕후'의 성공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6일 공개 예정인 tvN X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은 조선 태종 이방원과 그의 왕비 원경왕후의 복잡다단한 권력 관계와 애증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원경'은 기존 사극에서 단순히 정치적 동반자로만 그려졌던 태종과 원경왕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부부가 함께 겪은 험난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사랑이 왕좌라는 무게 앞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차주영이 연기하는 원경왕후는 남편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야심 가득한 정치가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겪는 이중적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이 원경왕후의 시선에서 조선 건국 초기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권력의 중심부에 섰지만, 결국 그 권력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부부의 관계는 작품의 핵심 서사다. 특히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원경왕후의 내면을 차주영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어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심리 묘사가 기대를 모은다.

 

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은 야망에 찬 왕이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겪는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을 향한 야망과 아내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권력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살 빠지는 주사 맞았다가…뱃속에 돌이 생긴다

 꿈의 다이어트 주사로 불리는 신약의 열풍이 거세지만, 그 이면에는 예상치 못한 고통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단기간에 극적인 체중 감량을 가능하게 하는 이 주사제가 담낭에 돌을 만드는 '담석증'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담석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 내 콜레스테롤 등이 과포화 상태가 되거나, 담즙의 흐름이 정체될 때 돌처럼 굳어지는 현상이다. 특히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다이어트는 담즙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는 반면, 담즙을 짜내는 담낭의 운동을 저하시켜 담석이 생기기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최근 각광받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바로 이 위험을 증폭시킨다. 식욕을 억제하고 위장 운동을 늦춰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원리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 국제학술지 연구에 따르면, 이 약물을 사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담낭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이 2.3배나 높았다.이러한 위험은 실제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내 담석증 환자는 최근 10년 사이 두 배 이상 폭증해 27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담낭을 아예 떼어내는 담낭절제술 건수 역시 58%나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수술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교적 젊은 30~50대라는 사실이다.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름진 식사 후 나타나는 명치 또는 우측 상복부의 극심한 통증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하지만, 통증이 몇 시간씩 이어지거나 열이 동반된다면 담낭에 염증이 생긴 급성 담낭염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담석증을 방치할 경우 담낭염이 악화하거나, 돌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 더 위험한 담관염, 췌장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 치료 과정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과도한 감량 목표를 피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점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