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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위해 버린 사랑'...태종-원경왕후의 숨겨진 스캔들

 티빙이 '우씨왕후'의 성공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6일 공개 예정인 tvN X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은 조선 태종 이방원과 그의 왕비 원경왕후의 복잡다단한 권력 관계와 애증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원경'은 기존 사극에서 단순히 정치적 동반자로만 그려졌던 태종과 원경왕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부부가 함께 겪은 험난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사랑이 왕좌라는 무게 앞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차주영이 연기하는 원경왕후는 남편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야심 가득한 정치가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겪는 이중적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이 원경왕후의 시선에서 조선 건국 초기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권력의 중심부에 섰지만, 결국 그 권력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부부의 관계는 작품의 핵심 서사다. 특히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원경왕후의 내면을 차주영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어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심리 묘사가 기대를 모은다.

 

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은 야망에 찬 왕이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겪는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을 향한 야망과 아내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권력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韓 축구 유망주 김예건, 19분 뛰고 교체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김예건이 유럽 무대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번에도 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다.즈베즈다는 11일 한국시간 세르비아 수르둘리차 그라드스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라운드 라드니크 수르둘리차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김예건은 이날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그는 팀이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하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즈베즈다 입단 후 두 번째 공식전 출전이었다.하지만 출전 시간은 19분에 그쳤다. 김예건은 후반 34분 블라디미르 루치치와 교체되며 다시 벤치로 물러났다. 공격 변화를 위해 투입됐지만, 경기 흐름을 크게 바꾸지는 못했다.즈베즈다는 이날 슈팅 19개를 시도하며 라드니크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다. 라드니크 역시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다.경기 후 알베르트 리에라 즈베즈다 감독은 결정력 부족을 아쉬워했다. 그는 “오늘은 세부적인 부분에서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며 “더 나은 경기 컨트롤과 위협적인 크로스가 필요했다”고 말했다.다만 팀의 전체적인 경기 방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리에라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하는 방식으로 경기했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예건의 재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김예건은 지난달 31일 FK 제문과의 원정 경기에서 즈베즈다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후반 교체로 들어가 11분을 소화했다. 이번 라드니크전에서는 19분을 뛰며 조금 더 긴 시간을 부여받았다.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김예건은 공을 잡았을 때 자신의 장점을 일부 보여줬다. 부드러운 볼 터치와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공격 흐름에 변화를 주려는 장면이 있었다.그러나 유럽 무대의 강한 압박과 몸싸움은 아직 넘어야 할 과제로 보였다.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에서는 힘과 템포에서 밀리는 장면도 나왔다.김예건은 이제 막 세르비아 리그에 적응을 시작한 18세 유망주다.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과 짧은 시간 내 재교체는 아쉬운 결과지만, 동시에 팀이 그를 실전에서 점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앞으로 관건은 제한된 출전 시간 안에서 자신의 장점을 얼마나 분명하게 보여주느냐다. 기술과 창의성은 가능성을 보였지만, 더 거친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피지컬과 경기 템포 적응이 필요하다.즈베즈다에서의 도전은 이제 시작 단계다. 김예건이 짧은 기회를 경험으로 바꾸며 유럽 무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