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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위해 버린 사랑'...태종-원경왕후의 숨겨진 스캔들

 티빙이 '우씨왕후'의 성공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6일 공개 예정인 tvN X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은 조선 태종 이방원과 그의 왕비 원경왕후의 복잡다단한 권력 관계와 애증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원경'은 기존 사극에서 단순히 정치적 동반자로만 그려졌던 태종과 원경왕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부부가 함께 겪은 험난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사랑이 왕좌라는 무게 앞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차주영이 연기하는 원경왕후는 남편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야심 가득한 정치가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겪는 이중적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이 원경왕후의 시선에서 조선 건국 초기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권력의 중심부에 섰지만, 결국 그 권력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부부의 관계는 작품의 핵심 서사다. 특히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원경왕후의 내면을 차주영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어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심리 묘사가 기대를 모은다.

 

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은 야망에 찬 왕이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겪는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을 향한 야망과 아내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권력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아이유·이종석 4년 열애 종지부… "동료로 남기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양측 소속사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 끝에 결별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는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2년 연말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약 4년 동안 이어져 온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두 사람의 인연은 14년 전인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인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공동 진행자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난 이들은 오랜 시간 연예계 동료로서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이후 2022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고, 이종석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이유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건강한 만남을 이어왔기에 이번 결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말을 아꼈으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의 활동을 지지해온 만큼 원만한 합의 하에 이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유는 현재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08년 데뷔 이후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등 출연작마다 흥행을 이끌며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결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그는 예정된 음악 작업과 차기작 준비에 매진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배우 이종석 역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델 출신으로 연기계에 입문한 그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재혼 황후' 등 대작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어, 개인적인 변화와는 별개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두 사람의 이별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커플의 퇴장이라는 점에서 연예계에 작지 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비록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끝이 났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여줄 성숙한 활동에 대중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양측은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나 루머 확산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