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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위해 버린 사랑'...태종-원경왕후의 숨겨진 스캔들

 티빙이 '우씨왕후'의 성공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6일 공개 예정인 tvN X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은 조선 태종 이방원과 그의 왕비 원경왕후의 복잡다단한 권력 관계와 애증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원경'은 기존 사극에서 단순히 정치적 동반자로만 그려졌던 태종과 원경왕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부부가 함께 겪은 험난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사랑이 왕좌라는 무게 앞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차주영이 연기하는 원경왕후는 남편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야심 가득한 정치가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겪는 이중적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이 원경왕후의 시선에서 조선 건국 초기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권력의 중심부에 섰지만, 결국 그 권력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부부의 관계는 작품의 핵심 서사다. 특히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원경왕후의 내면을 차주영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어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심리 묘사가 기대를 모은다.

 

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은 야망에 찬 왕이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겪는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을 향한 야망과 아내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권력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부산 밤하늘 명당 잡아라…불꽃축제 티켓 4일 오픈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을 부산의 대표 가을 축제가 본격적인 관람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대교 개통 21주년의 의미를 더해 한층 입체적인 불꽃 연출과 관람 환경 개선을 예고했다.부산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 개최되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 유료 관람석 판매를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부산불꽃축제는 매년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를 배경으로 열리는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다.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대형 행사로, 광안대교를 활용한 대규모 불꽃 연출과 음악, 조명 등이 어우러진 야간 spectacle로 자리 잡았다.올해 축제는 광안대교 개통 21주년을 기념해 보다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한 입체적인 불꽃 연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더 생생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유료 관람석은 두 종류로 판매된다. 테이블과 의자가 함께 제공되는 R석은 10만원이며, 의자 좌석으로 구성된 S석은 7만원이다. 관람석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 마련되며, 보다 안정적인 시야와 편의성을 원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티켓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놀(NOL)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는 S석에 한해 현장 창구 예매도 진행된다.올해는 부산 시민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부산 시민은 유료 관람석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민 할인 티켓은 NOL 티켓,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만 할인 적용을 받은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물 티켓을 수령해야 한다.앞서 지난달 26일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이 같은 조기 매진은 올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본 판매 역시 주요 좌석을 중심으로 빠른 예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시는 유료 관람석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축제 품질 향상에 다시 투입한다. 수익금은 불꽃 연출 규모 확대,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안전 인프라 보강, 행사 운영 인력과 경호 인력 추가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특성상 관람객 동선 관리와 안전 대책이 중요한 만큼, 시는 현장 운영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제21회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7일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열린다. 광안대교 개통 21주년을 맞아 펼쳐질 화려한 불꽃과 야경이 늦가을 부산의 밤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