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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 맞나요?"...'수상한 그녀' 최종회 앞두고 '대반전'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가 최종회를 앞두고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초반, 유니스 엔터 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대니얼(진영)과 두리는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감정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한 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7년 전 대니얼의 은퇴 이유가 드러났다. 스토커 유지안(우도임)의 집요한 협박 때문이었다. 지안은 대니얼의 친모가 김애심(차화연)이라는 사실을 빌미로 협박했고, 결국 대니얼은 연예계를 등져야만 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애심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준(유정후)과 두리는 셀프 사진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리가 대니얼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준은 "어떻게 그 녀석이 남자로 보여"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은 반지숙(서영희)의 등장이었다. 두리가 오말순(김해숙)의 국밥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숙은 의심을 품고 엘리먼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

 

결정적인 순간은 촬영 직전에 찾아왔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팔에 생긴 반점을 발견한 두리는 다시 70대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청소부로부터 에밀리에 대한 언급을 들은 후, 더욱 혼란스러워진 두리는 결국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지고 말았다.

 

"자넷이 에밀리라면 그럼 나도 다시 늙어지는 거야?"라는 두리의 마지막 중얼거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쓸쓸하게 만들었다. 특히 쓰러진 두리를 향해 지숙이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제 단 한 회만을 남겨둔 '수상한 그녀'는 두리의 운명, 그리고 대니얼과의 관계 등 수많은 미스터리를 풀어내야 한다. 시청자들은 과연 두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권은비, 워터밤서 '셔츠 풀어 헤치며' 파격 노출

 가수 권은비가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서 섹시한 카우보이 컨셉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재확인했다.권은비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워터밤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과 공연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녀는 브라운 부츠에 데님 숏팬츠, 크로쉐 비키니 탑, 그리고 레드 체크 셔츠를 매치한 카우보이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위에서 남성 댄서들과 함께 등장하며 셔츠 매듭을 풀어 헤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번 무대에서 권은비가 착용한 레드 체크 크롭 블라우스(Cottage open Blouse Red)는 10만9000원대, 니트 느낌의 비키니 탑(Croshet flower triangle bikini top)은 해외 사이트에서 약 2만9000원대(21.32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공연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날 권은비는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인연을 맺은 이시안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48' 미션곡이었던 '루머'를 2025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공연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보다 7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권은비의 SNS에는 무대 준비 과정에서 포착된 사진과 함께 이시안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도 공개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던 권은비는 현재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워터밤 페스티벌에서의 지속적인 활약을 통해 '워터밤 여신', '서머 퀸' 등의 타이틀을 얻으며 여름 페스티벌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워터밤 무대에서 권은비는 최근 위협받던 '워터밤 여신' 자리를 확고히 지키기 위해 완벽한 준비와 과감한 컨셉으로 무장한 모습이었다. 그녀의 카우보이 컨셉 의상과 섹시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공연 이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권은비는 워터밤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뷰티, 패션, 식품,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잇달아 발탁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그녀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권은비와 이시안이 선보인 '루머' 무대는 두 사람의 성장한 모습과 변함없는 우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권은비의 다채로운 활동과 무대 위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워터밤 여신'으로서의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