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 바르셀로나 월드컵金.."개인전 첫 우승 so amazing"
'여자에페 에이스' 송세라가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개인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우승 직후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니어로 올라와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나의 첫 개인전 우승, 오늘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so amazing"이라는 소감으로 첫 우승을 자축했다.
그녀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IE 여자 에페 월드컵 결승전에서 세계 5위 마리-플로렌스 칸다사미를 14-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개인전 우승으로 그녀는 또 세계랭킹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 포레치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송세라는 20세에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주며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송세라는 '왼손잡이 펜싱 선수'로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9년 만에 언니(최인정, 강영미)들과 함께 팀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다른 발놀림과 번개같이 빠른 공격, 남다른 집중력으로 은메달을 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