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중독 의심' 50대 노동자 의료기기 공장서 사망
최근 인천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유독물질에 중독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쓰러져 숨졌다.12일 오후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의료기기 및 전자부품 도장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노동부는 22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A씨가 파견한 의료진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그는 페인트칠을 하기 전에 표면을 청소하는 세척 탱크에서 세척제를 제거하던 중 공장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다.
사고 이후 조사에 나선 인천북부지부는 A씨가 세정제의 주성분인 염화메틸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한국산업안전공단 시료채취대행업체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정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에 많이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간, 폐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경찰은 또 A씨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