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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 회장 딸' 니콜라 펠츠와 결혼하는 베컴 아들

 지난해 9월 6일 약혼 한 영국 출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니콜라 펠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이번 주 토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니콜라 펠츠가 브루클린 베컴의 모친인 빅토리아 베컴이 제작하는 드레스를 입지 않고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을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3월 처음 전해졌다.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는 각각 3월 4일 공식 SNS를 통해 "매일 더 사랑해. 빨리 결혼하고 싶어", "지금 내 인생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반쪽과 결혼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내 인생의 다음 부분이 정말 기대된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브루클린 베컴은 1999년 생이며 데이비드 베컴 아들로 유명하고 1995년 생 배우 니콜라 펠츠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고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했다.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은 자산이 한화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조 비만 시장 승부수… 대웅제약, '붙이는 비만 패치' 임상 1상 돌입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붙이는 GLP-1' 개발로 비만치료 혁신을 예고했다. 주사제 중심의 기존 시장에 '패치'라는 혁신적 약물 전달 방식을 도입, 임상 초기 단계임에도 전 세계 제약 및 자본 시장의 큰 관심을 받는다. 성공 시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다.현재 GLP-1 계열 약물은 100조 원 이상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위고비 등 기존 주사제는 주사 불편함, 바늘 거부감, 냉장 보관(콜드체인) 필요성 등 한계가 있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DWRX5003)' 개발에 착수, 이달 1일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임상 1상은 건강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약동학(PK), 그리고 주사제 대비 상대 생체이용률(RBA)을 비교한다. 대웅은 앞서 파일럿 자료에서 주사제 대비 80%대 RBA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목표 달성 시, 주사 부담 환자군 및 고령 환자 등 비만 치료 문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DWRX5003은 대웅테라퓨틱스의 '클로팜' 기술 기반으로 주 1회 부착을 전제로 한다. 기술적 난제는 대용량 펩타이드의 균일한 로딩, 배치 간 변동성 관리, 그리고 포장·보관·수송 전 과정에서의 안정성 확보다. 실온 유통이 가능해지면 콜드체인 부담을 줄여 경제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다만 국소 피부 반응, 반복 부착 시 자극, 부착 실패율, 장기 안전성 등은 임상에서 검증될 과제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GLP-1 시장은 1000억 달러 이상 성장 전망. 대웅의 '붙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우수한 생체이용률 입증 시 수천억 원대 매출이 가능하다. 나보타 해외 성장성과 비만 패치제 진척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충분히 저렴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대웅제약의 '붙이는 GLP-1'이 100조 원대 비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혁신적인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