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파업하면 부산시민 교통 혼잡 우려

부산 시내·마을버스노조는 총파업을 선언했다.
임금 인상과 성과급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라고 요구하는 노조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적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경영진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일 파업 여부의 투표 결과 조합원 97%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오는 21일과 25일 조정 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6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버스 소동이 벌어져 부산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