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멸종위기종 '황근' 성공적으로 복원시켜

황근은 무궁화속의 자생식물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일대에 한정적으로 서식하며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자연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야생식물의 수가 감소하여 1998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강재신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장은 “황근 복원은 민관협력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이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야생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