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尹, 김대기 비서실장 이천 화재 빈소 조문 보내.."추모 현은경 간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시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희생자들에 대해 보다 철저한 화재안전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천병원 장례식장, 경기병원, 희생자들의 묘역인 김대기 비서실장, 안상훈 사회부장관에게 조의를 표하고 고인에게 이 같은 지시를 했다. 

 

이날 윤대통령은 특히 현장에서 노인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환자 옆에서 숨진 고 현은경 간호사에 대해 모든 것을 바친 진정한 간호사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현직 간호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안실을 찾은 김 실장은 고인의 유족에게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광각동 투석병원 4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3층 스프링 골프장에서 시작 된 화재는 건물 최상층 4층 병원에서 환자 4명과 간호사가 연기가 고층으로 옮겨붙어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바다 한 모금, 커피 한 모금…강릉 가을이 깊어진다

 커피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에 닿고, 카페를 찾아 나서면 도시 여행이 된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18회 강릉커피축제는 한곳에 머무르는 대신 강릉 곳곳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안목해변부터 송정 솔밭, 지역 카페까지 커피를 매개로 연결한다.축제는 25일까지 닷새간 강릉커피거리와 송정 솔밭 등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커피풀 강릉(Coffeeful Gangneung)’이다.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커피를 맛보고, 음악을 듣고, 지역의 이야기를 만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주요 무대인 안목해변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맛보고, 밤에는 백사장에서 열리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음악과 함께 쉬어간다. ‘안목있는 커피라디오’는 커피와 강릉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맛과 향에 집중하던 시간을 사람과 도시를 알아가는 경험으로 넓히는 구성이다.커피 자체를 탐색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00인 100미’, ‘별의별 강릉커피’, ‘바리스타의 테이블’ 등을 통해 다양한 커피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커피크닉존과 노천카페를 조성해 바다와 솔밭에서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축제장 밖으로 나가면 지역 카페를 연결한 모바일 스탬프랠리가 기다린다. 강릉문화재단은 축제에 앞서 관내 카페를 방문하고 모바일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 5개를 적립하면 볼펜을, 10개를 모으면 컵을 받을 수 있다.이번 랠리는 운영 기간을 축제 전으로 넓히고 참여 방식도 모바일로 바꿨다. 방문객이 여러 카페를 찾아다니며 주변 관광지와 상권까지 둘러보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유명 카페 한두 곳에 집중됐던 여행 동선을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참여 현황과 이용 패턴은 향후 축제 기획과 공간 운영,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해외 방문객을 위한 준비도 추진한다. 재단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 연계해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와 ‘로컬100’에 선정된 축제의 기반에 국제적인 인지도를 더하겠다는 구상이다.현장에는 종합안내소를 포함해 안내소 3곳을 운영한다. 화장실과 시음장, 포토존, 포토부스 등을 마련하고 안내 방송으로 프로그램 일정과 교통·안전 정보를 전달한다. 저녁 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바닷바람에 대비한 겉옷을 챙기는 편이 좋다.개막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재단은 지난 14∼16일 행사장 주변을 정비했으며, 19∼20일 주요 시설물을 설치한다. 20일에는 최종 안전점검과 참여업체 입점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현장 상황실과 관계 기관의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지점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이동 동선과 인파 밀집 상황을 살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