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박지원·서훈 압수수색' 민주당, 新북풍몰이 수사 비판

 16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장관의 자택을 압수한 사실에 민주당은 

 

민주당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정치적 보복 수사라며 단호히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수진 대변인은 16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수사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다."라며 증거가 나올때까지 털겠다는 검찰의 집념이 더 무섭다"라며 비판했다. 

 

또"윤석열 정부가 국가안보실,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9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시작한 감사위원회를 고려한 정치적 보복에 직면해 있다. 유감스럽게도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부를 감독해야 하는 검찰과 감찰위원회가 대통령의 발언에 정치적 보복을 노리고 있다."라며 즉시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국민생활의 경제위기와 코로나,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민들이 아우성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진 원내 대변인은 "오늘 압수수색 결과 전 정부의 고위 관리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부당한 정치적 보복 수사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로 인한 혼란과 갈등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경고했다.

 

 

 

혜리 때문에 안 온 줄 알았는데…류준열, '응팔' 모임에 얼굴 비춘 진짜 이유는?

 배우 류준열의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여행 불참설은 결국 세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전 연인인 혜리와의 불편한 재회를 피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대중의 추측과 달리, 류준열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현장을 찾아 의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나영석 PD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불필요한 억측에 종지부를 찍었다.대중의 이러한 추측은 지난 2024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환승 연애' 논란에서 비롯됐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고 7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결별한 류준열과 혜리. 이후 2024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 사람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류준열과 혜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여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나영석 PD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류준열이 여행에 불참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쌍문동 식구들은 사실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였다"고 강조하며, "그날 촬영이 있던 준열이도 아침에 잠깐 들렀다가 갔다"고 명확히 밝혔다. 류준열이 개인적인 감정 문제로 의도적으로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스케줄 문제로 전체 일정을 함께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잠시라도 얼굴을 비추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준 류준열의 행동은 오히려 박수받을 만한 대목이다.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 프로젝트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뭉쳐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 콘텐츠다. 성동일, 이일화 등 부모님 역할의 배우들부터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 쌍문동 골목 친구들까지, 드라마를 빛냈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레전드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번 류준열의 참석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때의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동료로서 서로를 마주하게 될 '응답하라 1988' 완전체의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