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으로 아이들과 나들이 가볼까?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이후 용산기지는 일본군이 점령해 해방 이후 미군기지로 활용되다가 지난해 6월 시범적으로 문을 열었다가 상시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미국 장군들이 살던 붉은 지붕의 단층 단독주택과 나무로 만든 전신주 등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군 야구장으로 쓰이던 공간은 '잔디마당'으로 탈바꿈했으며 운동장 동쪽 끝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야구장과 축구장이 있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템프 투어 이벤트, 전문가와 도보여행, 어린이 캐릭터 전시,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풍선아트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