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설날에는 부산 속 '국악·전통놀이'로 풍성하게 즐기기

 부산에서 즐거운 설 연휴를 맞아 각종 국악,전통놀이들로 들썩일 예정이다. 

 

- 국립부산국악원 '미르해 첫날'  

 

국립부산국악원이 마련한 2024년 갑진년 설공연 '미르해 첫날'은 한 해의 모든 일이 잘되길 기원하는 '문굿과 비나리',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복을 전하는 내용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오복을 기원하는 '줄타기' 등이 마련된다. 또 야외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 

 

부산의 음악 유망주들의 설레는 무대가 펼쳐지는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동래초 재학생과 졸업생인 초·중등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영화 코코 OST 등을 풍성하게 마련한다.  

 

- 현대 여성 작가전 

 

2001년 시작된 현대 여성 작가전이 올해 22회를 맞았다. 올해 전시에는 부산, 경기, 경남, 대구, 경북 등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100명의 여성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민화, 서양화, 조각 등의 작품을 담았다.  

 

매일 마시는 커피, '이 시간'에 마셔야 보약 된다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금까지 커피의 효능은 주로 섭취량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제는 '언제' 마시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최근 중국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가 인슐린 저항성, 즉 당뇨병의 전 단계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 2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커피 섭취 패턴을 '오전 집중형'과 '하루 분산형'으로 나누어 비교했다.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오전에 집중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발병 위험이 약 17%나 낮았다.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TyG, METS-IR 등)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반면, 하루에 걸쳐 여러 잔을 나눠 마시는 '하루 분산형' 그룹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하려면 단순히 양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 특정 시간대에 마시는 전략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러한 결과는 동물 실험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아침 시간에 커피를 투여한 쥐는 공복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했으며, 염증 반응과 관련된 수치 또한 낮아졌다. 연구진은 아침 시간의 커피 섭취가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대사 조절 시스템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커피와 건강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있어 '섭취량'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섭취 시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다만, 관찰 연구와 동물 실험을 바탕으로 한 결과인 만큼,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