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는 부산 속 '국악·전통놀이'로 풍성하게 즐기기

- 국립부산국악원 '미르해 첫날'
국립부산국악원이 마련한 2024년 갑진년 설공연 '미르해 첫날'은 한 해의 모든 일이 잘되길 기원하는 '문굿과 비나리',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복을 전하는 내용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오복을 기원하는 '줄타기' 등이 마련된다. 또 야외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
부산의 음악 유망주들의 설레는 무대가 펼쳐지는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동래초 재학생과 졸업생인 초·중등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영화 코코 OST 등을 풍성하게 마련한다.
- 현대 여성 작가전
2001년 시작된 현대 여성 작가전이 올해 22회를 맞았다. 올해 전시에는 부산, 경기, 경남, 대구, 경북 등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100명의 여성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민화, 서양화, 조각 등의 작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