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신호진, 첫 연습경기서 2연속 에이스!

신호진은 우리카드와 첫 연습경기에 참여했다. 호흡 한번 맞춰보지 않은 선배들과 연습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코트 위에서 빛을 발했다. 빠른 스윙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줬고, 강력한 서브로 2연속 에이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학 시절 팀의 에이스였지만 이제는 선발 라인업에서 동료이자 선배들과 경쟁해야 한다. 신호진은 "처음 플레이했을 때 레오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리시브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눈여겨보고 있었다. 배구 센스가 있다. 오늘 처음 해봤는데 좋은 성적을 보였다"며 그를 칭찬했다.
신호진은 23일 한국전력과의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특유의 활기찬 플레이로 팀의 분위기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