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익산, "승마대회도 보고 다양한 행사도 참여하고"

이번 2회째를 맞는 '전국 익산시장배 승마대회'가 전라북도 익산 공공승마장과 승마도로에서 12일 열렸다. 

 

익산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익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말 300여 마리와 선수, 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웨스턴 스피드, 장애물, 지구력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약 800회 이상 진행된다. 

 

백제 의상과 왕관 만들기, 등불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전국 승마 대회(12~14일), 전국 지구력 대회(15~16일) 등도 즐길 수 있다.

 

"아직도 발리 가세요?"…전 세계 75만 명이 뽑은 '아시아 최고 섬'은 여기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리던 발리의 시대가 저물고, 베트남의 ‘숨은 보석’ 푸꾸옥이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미국의 권위 있는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전 세계 독자 75만여 명의 투표로 선정한 ‘2024 아시아 최고 섬’ 순위에서 푸꾸옥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인도네시아 발리는 필리핀 보라카이, 팔라완 등에 밀려 6위까지 순위가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2위는 말레이시아 랑카위, 3위는 태국 코사무이가 차지하며 동남아 휴양지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푸꾸옥의 1위 등극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9월까지 푸꾸옥을 찾은 관광객은 65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65.8%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청록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은 푸꾸옥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풍부한 자연과 세련된 풀빌라들이 더해져, 조용한 휴식과 낭만을 원하는 허니무너들에게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수상으로 푸꾸옥은 명실상부 동남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