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재교체에 뿔난 팬...안익수 감독 "특별한 이유 없다"
서울은 12일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더한 서울은 8위에 머물렀고 1부 리그 잔류에 실패했다.이번 경기에서 안 감독은 김신진과 팔로세비치를 경기에 내보냈다. 김신진은 선제골을 터트려 안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고, 팔로세비치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선수가 정현철, 케이지로로 교체됐다.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이른 시간부터 선수교체 장면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케이지로를 재교체하려 한 일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팬들은 '교체된 선수를 교체하려고 했다. 이게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일반적으로 재교체는 카드를 낭비시키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안 감독은 "가끔 일어나는 상황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안 감독의 입장은 경기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역할이 예상과 다를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