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난하다고 느끼는 10대.. 자존감 낮고, 왕따 가능성 '높다'
또래보다 가난하다고 느끼는 10대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존감이 낮고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심리학자 연구팀은 2000~2002년 태어난 11세 어린이 12,995명을 대상으로 친구 그룹의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분석했다.
그결과, 자신이 친구들보다 더 가난하다고 믿는 아이들은 경제적으로 평등하다고 믿는 아이들보다 자존감이 6~8%, 행복지수가 11%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신이 친구보다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10대들은 그렇지 않은 또래친구들 보다 괴롭힘을 당했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17% 더 높았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사회적 비교를 통해 자기판단을 하고 자아의식이 발달하는 과도기"라며 "즉각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더 넓은 사회에서 자신의 경제적 지위에 대한 감각은 소속감에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