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선수 은퇴... 유소년팀 감독으로 새출발!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첫해에 19경기에 출전해 중앙 수비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 이랜드에서는 뛰어난 리더십은 물론,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과 두 시즌 부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환은 “프로 생활 12년 동안 신었던 축구화를 벗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이제 감독으로 새 인생을 살아보고자 한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그라운드를 함께 달렸던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들에게는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서울 이랜드 선수의 마음가짐을 가르쳐주고 싶다. 영원한 서울 이랜드의 일원으로서 팀의 번영과 승격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