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1박 2일' 촬영당시 '재벌3세 인턴이랑 일했었다'

첫인상과는 다르게 성실하고 인성도 좋아 많이 정이 갔다며 나PD는 그때를 기억했고, "무슨 외국에 있는 좋은 대학을 다니고 있더라. 그래서 우리가 맨날 '야 너 부자냐?',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라고 하며 장난을 많이 쳤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그 후 우연치 않게 그 인턴을 다시 만난 일을 이야기했다. "최근 일이다. 10년이 넘었다. 이미 자리를 잡고 부회장인가 굉장히 높은 사람이 됐다"면서 너무 놀라서 '너 여기 웬일이야'라고 했고, "내가 너한테 너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 인턴은 '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며 명함을 주고 갔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때의 드라마 같던 만남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