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1ℓ 3000원 넘나? 원유값 가격 협상 진통
흰우유 가격을 결정하는 원유가격 협상이 불발됐다. 지난달 9일부터 우유 원유가격을 정하기 위해 한 달이 넘도록 낙농가와 우유업체들이 의견을 나눴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24일 추가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다.
올해 원유 가격은 1ℓ당 69원~104원 사이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원유값이 오르면 우유가 들어가는 빵, 아이스크림 가격이 일제히 오를 것을 대비해, 지난 7일 우유업체 10여 곳을 통해 "유가공 제품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12일 낙농업조합 20여 곳에도 "원유 가격 이상 폭을 최소화하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제품 출고가 10.2~16.3% 올랐다. 원유 가격 인상을 핑계로 회사의 이익을 강구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반면 우유업체는 "원유 가격이 오르는데 제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손실은 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