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뉴스

일상 속 행복해지는 방법

일상 속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즐거움으로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일상에서 손쉽게 즐거워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좋아하는 노래 부르기 : 좋아하는 노래를 자꾸 부르다 보면 즐거워지는데 모든 경험은 하면 할수록 그만큼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웃기 : 좋든 싫든 웃음은 감정을 북돋아 주며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 뇌도 속아서 실제로 행복하게 느끼게 된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 : 뜨거운 사우나는 엔도르핀이 넘치며 고통에서 벗어나는 순간 극적인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맥도날드 가도 못 먹는다?” 미국서 저소득층 ‘소비 절벽’ 현실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관세 영향까지 겹치며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6일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맥도날드, 델타항공, 주요 호텔 체인의 매출 실적과 연체율 자료를 분석해 미국 내 소비 동향의 변화를 조명했다. 분석 결과,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비 패턴 차이가 갈수록 커지면서 양극화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과 여행·숙박 이용이 줄어드는 반면, 고소득층의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맥도날드의 2분기 실적이 소비 양극화 논란을 촉발했다. 맥도날드 2분기 매출은 6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주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반대로 고소득층 방문은 늘었고, 중산층 고객의 방문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러한 현상은 메뉴 가격 인상과 무관치 않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맥도날드 메뉴 평균 가격은 약 40% 상승했다. 빅맥의 평균 가격은 4.39달러에서 5.29달러로, 10조각 맥너겟 세트 가격은 7.19달러에서 9.19달러로 뛰었다. 팬데믹으로 풀린 유동성이 물가를 밀어 올린 상황에서 관세 정책까지 겹치며 저소득층의 구매력은 크게 위축됐다.저소득층의 구매력이 감소한 또 다른 이유는 높은 금리와 주거비 부담이다. 신용점수 모델링 업체 밴티지스코어의 분석에 따르면, 연소득 4만5000달러 미만 가구의 60일 이상 연체율은 팬데믹 이후 급증했고 2022년 이후에도 하락하지 않았다. 또한 2023년 연 소득 3만 달러 미만 임차 가구의 주거비를 제외한 잔여 소득 중앙값은 월 250달러에 불과해, 2001년보다 55%나 감소했다. 높은 주거비와 금리로 인해 쪼그라든 저소득층의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고소득층의 소비와 대조를 이루면서 양극화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항공과 숙박 업계에서도 비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델타항공의 2분기 일반석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좌석 판매는 같은 기간 5% 증가했다. 포시즌스, 리츠칼튼 등 고급 호텔 브랜드의 올해 매출은 최근까지 2.9% 늘어난 반면, 저가 호텔 매출은 3.1% 줄었다. 전반적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저소득층 소비는 위축된 상태를 이어가면서 미국 내 소비 양극화가 점점 구조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