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지 미국', 통영 소방서로 날아온 가슴 따뜻한 편지
경남 통영에서 여행을 하던 중 부상을 당한 미국인이, 자신이 도움받았던 소방서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편지와 함께 300달러의 수표를 함께 보내왔다.통영소방소에 의하면, 작년 통영시 소매물도에서 트래킹하던 미국인 에밀리 그레이스 씨가 갑작스런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통영소방서 소속 706소방정 대원들은 에밀리 씨를 응급조치 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고, 에밀리 씨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갔다.
이후 에밀리 씨는 그때 받았던 도움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해당 소방서에 300달러의 수표와 감사 편지를 직접 써 보내온 것으로 확인돼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