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ROTC 선발 필기시험 15년 만에 없앤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올해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 시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대학 성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국방부는 "학군단 지원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학군 응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했다"라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육군 ROTC 65·66기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ROTC 선발을 위한 평가는 1,000점 만점에 대학 성적 200점, 수능 또는 고등학교 내신 200점, 면접 평가 400점, 체력 인증 200점, 신체검사와 신원조사 등으로 치뤄진다.
한편, 군 당국의 ROTC 선발 시 필기시험 폐지 결정은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