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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어떻게 보관하나요?

달걀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맛이 달라진다. 달걀은 씻어서 보관해야 하는 지 부터가 문제다. 달걀은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는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야 달걀을 더 신선하게 유지된다. 냉장고 문 안쪽은 냉각기와 거리가 멀며, 냉장고 문을 여닫으면서 실외 공기와 가장 많이 접촉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냉장고 속 표준 설정 온도는 3~4도로 설정했을 때 문 쪽은 6~9도까지 올라가는 편이다. 그러나 온도에 민감한 달걀은 중심부 온도가 상승하면 품질이 떨어져 살모넬라균 등의 미생물들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달걀이 흔들리면 달걀의 내부 구조가 망가져 신선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달걀이 흔들리지 않는 냉장고 안쪽에 0~4°C 정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은 씻어서 보관하면 안된다. 달걀 표면을 물로 헹구면 외부 미생물로부터 달걀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사라져 보호막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달걀 껍데기가 지저분하면 깨끗한 마른행주로 표면을 살살 닦아내서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걸스데이 멤버도 초대 안했다"…온주완♥방민아, 철통보안 속 '가족뿐인' 발리 결혼식

 배우 온주완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열애설 한 번 없이 깜짝 결혼을 발표한 데 이어, 철저한 비공개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고급 호텔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연예계 동료들을 일절 초대하지 않고, 심지어 방민아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걸스데이 멤버들조차 부르지 않은 채 극비리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7월이었다. 당시 어떠한 열애설이나 공개적인 만남의 정황이 없었기에, 양측 소속사를 통해 발표된 결혼 소식은 팬들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온주완의 소속사는 "진지한 교제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으며, 방민아의 소속사 역시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당시 11월 결혼을 예고했던 두 사람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조용한 준비를 이어왔으며, 마침내 발리에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이처럼 007 작전을 방불케 한 비밀 연애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동료 배우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5년 뒤인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캐스팅되며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연습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었고, 동료 이상의 감정을 키우며 마침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보며 쌓아온 신뢰가 사랑으로 이어진 셈이다.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한 온주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영화 '인간중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베테랑 배우다.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정상급 인기를 누렸던 방민아는 이후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 영화 '최선의 삶'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두 사람이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인생 2막을 함께 열게 된 만큼, 팬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