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뉴스

손가락 통증, 질병의 신호..가볍게 넘겨선 안 돼

나이가 들수록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퇴행성관절염 : 연골이 마모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노화, 고강도 운동 등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손가락은 잦은 사용으로 관절염이 의외로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 퇴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통풍 : 요산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쌓이는 질환인 통풍은 갑자기 손가락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진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물 치료와 식단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방아쇠수지 :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방아쇠수지는 과도한 손 사용이 원인이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온찜질‧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나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치매 위험 18% 줄여주는 기적의 커피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수십 년에 걸친 추적 조사를 통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13만 명이 넘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건강 데이터를 최대 43년간 분석한 방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카페인 섭취량과 치매 발생률, 인지 기능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면밀히 추적했다. 그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상위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하위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18%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오직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에서만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는 인지 기능 보호 효과가 관찰되지 않아, 연구팀은 신경 보호 효과의 핵심 요인이 카페인 자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했다.연구에 따르면, 인지 기능 보호 효과는 하루에 카페인이 든 커피를 2~3잔, 또는 차를 1~2잔 마셨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섭취량이다. 또한, 일부에서 우려했던 카페인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이러한 연구 결과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현재 치매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증상을 늦추는 수준의 치료만 가능한 상황에서, 식습관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커피와 차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카페인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물질로 이전부터 주목받아 왔다.물론 이번 연구가 커피 섭취와 치매 예방의 인과관계를 완벽히 증명한 것은 아니다. 연구팀 역시 카페인이 어떤 과정을 통해 뇌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한 커피가 뇌 건강의 퍼즐을 맞추는 중요한 조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