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수퍼 클래식 공연 강행한다'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슈퍼 클래식') 공연에서 김호중은 메인 게스트로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인 두미르는 출연자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KBS에 밝혔다. 현재 '슈퍼 클래식'은 티켓 매출만 40억 원가량이며 예매 시작과 함께 양일 공연 2만 석이 매진된 상황이다.
KBS는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공연 주최사 측에 최고했으나 답변이 없다.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나 사고 후 17시간 뒤에 출석한 했다. 김씨는 '트라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을 마무리한 후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