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대한민국 부산에서부터… '60주년' 맞아 페루 국회 훈장 수상

 한국에서 시작된 종교단체가 남미에 위치한 페루에서 국회 최고상을 받았다. 1964년에 대한민국 부산에서 시작되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60주년 만에 전 세계 175개국에 7500여 교회가 있다. 

 

페루에는 1998년에 처음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꾸준한 인도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을 인정받아 페루 현지의 국회의원 3명과 기초자치단체장 82명의 승인 아래 페루의 국회 훈장을 받게 되었다.

 

페루의 국회 훈장은 페루의 국가 발전과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단체가 한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예라는 입지를 갖고 있다. 페루의 정당 지도자의 엄격한 심사와 국회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고 수상자를 정하는 이 훈장은 여러 대통령과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연설을 통해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페루 전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진행하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행한 모든 활동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에 훈장을 수여 받기 이전에 페루에서 국회의장 표창장과 후닌 주정부 표창메달을 받기도 했다. 페루 외에도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4700여 개의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부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앞으로도 국제 사회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줄 서서 사 먹던 칠면조 요리, 이제 차에서 받으세요"…호텔가의 파격 변신

 연말 홈파티 시즌을 앞두고 서울 명동의 중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집으로 배달한다.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는 추수감사절과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세트 ‘터키 투 고(Turkey To Go)’를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텔 셰프가 정성껏 준비한 고품격 요리를 레스토랑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서양의 전통적인 축제 음식에 한국적인 미식 감각을 더해,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터키 투 고’ 세트의 중심은 단연 통칠면조 구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염지(브라이닝) 과정을 거친 후 오븐에 구워내, 퍽퍽하다는 편견과 달리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훈제향이 매력적인 훈제 연어, 고소하고 진한 맛의 해산물 맥앤치즈, 육즙 가득한 구운 포크 소시지, 부드러운 코티지 파이, 신선한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폴렌타 퓌레 등 10여 가지에 달하는 풍성한 사이드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 티라미수까지 포함되어 완벽한 만찬 코스를 완성한다. 또한, 칠면조의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셰프 특제 소스 3종(홀그레인 머스터드, 지블렛, 크랜베리)과 엄선된 와인 1병까지 포함되어 파티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이번 ‘터키 투 고’ 세트는 1세트 기준 35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되었으며, 파티 인원수에 따라 메뉴를 추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본격적인 연말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16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 다이닝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예약은 10월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수령 희망일 최소 3일 전까지는 사전 예약을 마쳐야 한다. 상품 수령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 가능하며, 레스토랑 직접 방문 외에도 드라이브스루나 퀵 서비스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배려했다.한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칠면조 요리 외에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한식, 일식, 유러피안 메뉴를 아우르는 ‘파티 투 고(Party To Go)’ 세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세트는 야외 피크닉이나 생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세트 20만 원부터 이용 가능해 상황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호텔 측은 이번 연말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고품격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번거로운 준비 과정 없이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