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산에서부터… '60주년' 맞아 페루 국회 훈장 수상

페루에는 1998년에 처음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꾸준한 인도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을 인정받아 페루 현지의 국회의원 3명과 기초자치단체장 82명의 승인 아래 페루의 국회 훈장을 받게 되었다.
페루의 국회 훈장은 페루의 국가 발전과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단체가 한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예라는 입지를 갖고 있다. 페루의 정당 지도자의 엄격한 심사와 국회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고 수상자를 정하는 이 훈장은 여러 대통령과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연설을 통해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페루 전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진행하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행한 모든 활동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에 훈장을 수여 받기 이전에 페루에서 국회의장 표창장과 후닌 주정부 표창메달을 받기도 했다. 페루 외에도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4700여 개의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부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앞으로도 국제 사회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