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예능은 봐도 연애는 안 하는 진짜 '나는 솔로'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유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연애에 소극적인 젊은층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앰아이가 2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49세 미혼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연애 중인 사람은 37.6%에 불과하며, 나머지 62.4%는 현재 연애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은 주로 학업이나 경제적 문제 때문에 만날 여건이 되지 않아서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혼자가 편해서이거나 주변에 만날 만한 사람이 없어서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결혼에 대한 의향은 약 45.1%의 사람이 있다고 답했지만, 대부분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이윤석은 이러한 결과는 취업 시장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했다. 따라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소설 속의 로맨스와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연애에 소극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솔로'의 애청자인 주 씨는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노력하기 귀찮고, 연애 예능을 보며 현실과의 차이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연애에 대한 관심과 실제 행동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