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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이것' 하지 마세요! 못잡니다..

 밤에 자다가 중간에 깨버리면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날 컨디션은 엉망이 된다. 자다깨서 하는 다음과 같은 행동 때문에 수면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

 

잠이 깨면 시간을 확인하려는 습관은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불안감을 유발하고 잠을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시계를 보지 말고 다시 잠들 수 있도록 시간을 무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이 깨도 잠자리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신체 활동을 시작하면 다시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화장실을 가야 할 경우에도 신속히 처리하고 다시 잠자리에 눕는 것이 좋다.

 

잠을 깨면 물을 대량으로 마시는 것은 잠을 방해할 수 있다. 대신,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고 입안을 충분히 적신 후 삼키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소화 활동이 감소하고 장기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 마이 갓, 이거 합성?" RM도 놀란 이재명-박진영의 'K-컬처 포토타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 공동위원장과 함께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합성된 즉석사진을 촬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유쾌한 장면은 대통령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었고, RM은 해당 사진을 접한 뒤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오 마이 갓(Oh my god), 이즈 디스 합성?"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날 행사는 K-컬처의 위상을 높이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발탁하며 K-컬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출범식에 앞서 이 대통령은 박 위원장과 함께 마련된 'K-컬처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K-팝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경험했다. 체험 공간에는 K-팝 팬덤의 상징인 '응원봉'부터 K-컬처의 주요 역사를 담은 전시물, 그리고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특히 응원봉 코너에서는 박 위원장이 "단순한 팬 용품이 아니라 팬들에게 '너희들도 주체다'라는 메시지를 주며 소속감을 부여한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에 많이 보던 것"이라며 "팬 주권주의다. 팬들을 주인으로 느끼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시민들이 들었던 응원봉을 연상케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이어 K-컬처 주요 사건 전시 공간에서는 박 위원장이 자신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없어서 힘들었다. 슬프고 서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씨를 뿌릴 때가 힘들었구나"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 위원장이 가수 로제의 사진을 가리키며 "올해의 노래상을 탔다"고 하자, 이 대통령이 "아파트"라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이날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즉석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RM의 모습이 합성되는 특별한 프레임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박 위원장이 "RM은 여기 없지만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있다고 생각하고요?"라고 되물으며 RM의 옆자리에서 손가락 하트 등 센스 있는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서 "대중문화교류위는 여러 부처 정책 역량을 결합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관 원팀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컬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문화 현장과의 유쾌하고 진솔한 소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