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손톱 길이에 따라 '네일 아트 비용 추가' 논란

 네일 아트 업계에서 손톱 길이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는 제안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인기 네일 아티스트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톱이 길어질수록 시간과 재료가 더 소요되므로 추가 요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손톱 길이가 약 0.3cm 늘어날 때마다 최대 1만원씩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고,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기장 추가 요금이 고객에게 합리적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손톱 길이가 짧은 사람은 더 적게 내도 되나", "연장 안 받고 긴 손톱으로 가도 추가 요금을 내야 하나"와 같은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네일 살롱 운영자들은 긴 손톱에 대해 더 많은 시간과 재료를 소비하므로 추가 요금 지불이 합리적이라며 의견을 지지했다. 이들은 고객이 퀄리티가 좋으면 합리적이라며 요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여성들이 비교적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핑크택스(Pink Tax)' 논란도 다시 촉발되었다. 여성 대상 미용 서비스에서 기장 추가 요금이 이 논란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되고 있다. 논란이 고조되자 A 씨는 결국 게시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손열음과 BBC 심포니, 13년 만의 역사적인 협연 성사

 영국 클래식 음악의 정수(精髓)를 상징하는 악단이 13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한국을 다시 찾는다. 세계적인 명성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현 수석 지휘자인 사카리 오라모의 지휘봉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올 3월 국내 관객과 만남을 예고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30년 창단 이래 영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인 'BBC 프롬스(Proms)'의 간판 오케스트라로서 개막과 폐막을 비롯한 핵심 공연을 도맡아 왔으며, 런던 바비칸 센터의 상주 악단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왔다. 특히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데 주저하지 않으며 현대 음악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도 수행해왔다.이번 투어를 이끄는 핀란드 출신의 거장 사카리 오라모는 악단의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고전 명곡과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숨은 작품들을 균형감 있게 안배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래밍을 통해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에 깊이와 다양성을 더해왔다.이번 무대에서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연주자다. 반 클라이번, 차이콥스키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일찍이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그는, 독주, 협연, 실내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섬세하고도 힘 있는 연주로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손열음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벤저민 브리튼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두 곡 모두 피아니스트의 기교와 깊은 음악적 해석을 동시에 요구하는 난곡으로, 손열음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빚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번 전국 순회공연은 3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25~26일), 대전(27일)을 거쳐 28일 성남에서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13년 만에 성사된 이번 만남은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