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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협회 저격' 관련 입장 공개

 파리 올림픽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부문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수확한 삼성생명의 안세영(22)이 직후 "부상을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실망해서 함께 가기 힘들 것 같다"는 '폭탄 발언'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김학균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은 예측하였다고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무릎 부상을 입은 안세영은 재활을 위해 올림픽에 나가지 않으려 했으나, 김학균 감독의 설득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김학균 감독은 안세영과 본인과의 관계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이며, 협회의 시스템에 불만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이후 SNS에서 "전쟁하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은퇴'하는 것이 아니니 곡해하지 말아달라"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메달이 배드민턴 발전의 계기가 되면 좋겠다. 선수들을 지키는 쪽으로 협회가 바뀌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에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안세영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해줬다. 그런데도 본인은 부족하다고 느껴서 불만을 표출한 것 같다"며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 마시는 커피, '이 시간'에 마셔야 보약 된다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금까지 커피의 효능은 주로 섭취량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제는 '언제' 마시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최근 중국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가 인슐린 저항성, 즉 당뇨병의 전 단계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 2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커피 섭취 패턴을 '오전 집중형'과 '하루 분산형'으로 나누어 비교했다.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오전에 집중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발병 위험이 약 17%나 낮았다.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TyG, METS-IR 등)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반면, 하루에 걸쳐 여러 잔을 나눠 마시는 '하루 분산형' 그룹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극대화하려면 단순히 양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 특정 시간대에 마시는 전략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러한 결과는 동물 실험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아침 시간에 커피를 투여한 쥐는 공복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했으며, 염증 반응과 관련된 수치 또한 낮아졌다. 연구진은 아침 시간의 커피 섭취가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대사 조절 시스템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커피와 건강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있어 '섭취량'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섭취 시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다만, 관찰 연구와 동물 실험을 바탕으로 한 결과인 만큼,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