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국민 여동생'에서 '카리스마 변호사'로 성장한 장나라

 2024 파리올림픽으로 인해 3주간 결방했던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가 6회로 돌아온다. 이 드라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인공 차은경 역의 장나라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며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장나라는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의 성공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장나라 신드롬'이 일어나며 드라마와 음악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은 그의 전성기로, 여러 드라마와 앨범이 성공을 거두며 CF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04년 이후 장나라는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며 한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중국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그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았지만, 국내 활동은 줄어들었다. 2011년 드라마 '동안미녀'로 복귀하며 다시 주목받았고, 이후 꾸준히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나라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발전시켰고, 최근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정규 앨범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는 과거의 무대 공포증을 언급하며, 현재는 연기에 대한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40대에 접어든 장나라는 연기를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해 왔다. 그는 "행복해야 연기도 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머스크, 사상 최대 100조 IPO 도전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을 신청하면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과 파격적인 개인 투자자 우대 정책이 예고되면서, 이번 기업공개(IPO)는 단순한 상장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투자 축제가 될 전망이다.구체적인 상장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생일이 있는 6월 말을 유력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스페이스X는 5월 말부터 IPO 로드쇼를 시작으로 6월 초에는 기관 투자자들을, 11일에는 1500명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해외 소매 투자자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IPO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배려 때문이다. 머스크는 전체 주식의 최대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할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통상적인 기업들이 5~10%를 배정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또한, 테슬라 주주들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으로 알려져 '개미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상장 규모 역시 역대급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약 100조 원)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세운 29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상장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단숨에 전 세계 기업 시총 순위 6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천문학적인 기업 가치는 최근 몇 달 사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말 8000억 달러로 평가받던 스페이스X는 올해 초 머스크의 AI 회사인 xAI와 합병하며 몸값이 1조 2500억 달러로 뛰었고, 최근 목표치를 2조 달러까지 상향 조정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상장 전 개인 투자자가 직접 스페이스X 주식을 손에 넣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가장 현실적인 투자 대안으로 우주항공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떠오르고 있다. '스페이스 이노베이터스(티커: NASA)'와 같은 ETF들은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만으로 최근 한 달간 20% 가까이 급등했으며, 상장 즉시 스페이스X를 편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