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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영화관 티켓 가격 좀 내려라" 일갈

 배우 최민식이 영화관 티켓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손석희가 진행하는 '질문들'에 출연해 현재 1만 5000원인 영화관 티켓의 가격이 비싸다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지적했다. OTT의 보편화로 인해 영화관 방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티켓 가격이 관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민식은 영화관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음을 이해하면서도, 현재의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강조했다. 손석희 역시 두 사람이 가면 3만 원이 드는 점에 동의하며, 영화관의 가격 인상이 관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로 인해 극장들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가격을 올렸지만, 관객 수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영화관의 폐업 사례도 늘어나고 있으며, CGV 원주와 롯데시네마 대전 둔산 같은 대형 극장이 문을 닫았다. 반면, 국내 OTT 앱의 설치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영화관 방문 대신 집에서 저렴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최민식은 콘텐츠의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객의 취향에 맞추기보다는 제작자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라고 지적했다. 그는 '파묘'를 예로 들며, 관객의 입맛을 맞추기보다는 작가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영화 산업에서 명과 암이 엇갈리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노벨상 유력하다더니…연등 판 법사 수사

금강경 강연과 20년 넘게 이어 온 무료급식 활동으로 알려진 김원수 법사가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자신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홍보하며 연등 등을 판매하고 성금을 받았는데, 상당액이 개인 명의 계좌로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 측은 개인에게 전달된 성금으로,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보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김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김씨는 약 50년간 금강경을 공부하며 대중 강연을 해 왔다. 사회복지법인 대표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쳐 불교계 안팎에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김씨는 자신이 상온 초전도체의 배경 이론을 완성했다며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홍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도들도 그의 수상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법당에는 노벨상 수상을 기원하는 연등이 걸렸다. 다만 실제 수상 가능성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근거는 해당 보도에서 제시되지 않았다.김씨는 지난 12년 동안 개당 50만원인 연등과 달력 등을 판매하고 성금을 받아 왔다. 이 과정에서 개인 계좌로 들어간 돈은 최소 6억원대로 추산된다고 보도됐다. 다만 개인 계좌 유입액 전체가 횡령액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법률 전문가는 법인 자금과 개인 자금을 구분하지 않고 관리하면 돈의 귀속과 사용 내역을 검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인 소유의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 횡령이 성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 계좌로 받았다는 사정만으로 범죄 성립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김씨의 전 측근인 김동자씨는 법인 통장에 들어온 돈이 김씨 개인 계좌로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또 2025년 11월 3일 기준으로 김씨 계좌에 현금 43억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전 측근의 주장으로, 해당 금액의 출처나 성격이 수사기관을 통해 확인됐다는 내용은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김씨 측은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성금은 재단과 관계없이 법사 개인이 받은 돈이므로 횡령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개인적으로 받은 성금 역시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법인 통장에서 개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쟁점은 모금액이 개인에게 전달된 성금인지, 법인에 귀속돼야 할 자금인지에 있다. 연등 판매와 모금 당시 어떤 목적으로 돈을 받았는지, 실제로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중요한 판단 요소다. 전 측근의 주장과 김씨 측 해명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 수사를 통한 자금 흐름과 사용처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