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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사라져라

 추석 명절이 끝나자 많은 이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이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의 과식,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이어진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명절 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소화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명절 이후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분 섭취를 늘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소화를 돕는 것이 좋다.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신체의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고, 낮잠은 30분 내외로 짧게 자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숙면을 위해 잠자기 전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명절 후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피로가 쌓일 수 있으므로,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의 피로를 해소하며, 산책은 정신적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가족 모임이나 명절 준비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명절 후유증의 주요 원인이다. 명상이나 취미 활동 등의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 음식은 고칼로리, 고지방으로 소화기관에 부담을 많이 준다. 이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소화 과정을 돕는 것이 효과적이다.

 

청년 울리는 기탁금, 민주당 '돈 정치' 논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2001년생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당의 기탁금 정책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정 부의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현행 정치자금법의 맹점과 청년 정치인이 직면한 현실적인 경제적 장벽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친족의 후원은 허용하면서도 원외 청년 후보의 자생적 모금은 가로막는 현행 시스템이 결국 '금수저'들만의 정치 판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 차원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이번 논란의 핵심은 민주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기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한 데서 시작됐다. 공고에 따르면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 단계에서만 2000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본경선까지 진출할 경우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 예비경선 기탁금이 5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나 폭등한 수치로, 자금 동원력이 부족한 청년 및 신인 정치인들에게는 사실상 출마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정 부의장은 기탁금 마련을 위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모금하다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방식으로 자금을 모으는 행위는 현행법상 엄격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 부의장은 법적 검토가 미비했음을 인정하고 모금액 전액 반환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기성 정치인과의 자금 조달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수억 원의 후원금이 쏟아지는 중진 의원들과 비교하며 원외 청년 후보가 겪는 '정치적 장벽'을 토로한 대목은 당내외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사태가 확산하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당내 주요 인사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 후보들의 부담이 커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당의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기탁금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직 의원들과 달리 보수나 정치자금이 없는 원외 인사들에게 이번 인상안은 가혹한 처사라는 취지다. 이는 당 지도부의 결정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적인 수정을 권고한 것이어서 향후 당의 대응이 주목된다.당권 주자들과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비판 여론은 거세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후보 난립 방지를 명분으로 기탁금을 올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퇴보한 기준을 지적했다. 송영길 의원 역시 실력과 비전이 아닌 자금력으로 경쟁하는 환경은 청년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탁금 액수가 아닌 다른 합리적인 검증 기준을 통해 후보자를 걸러내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민주당 지도부는 아직 공식적인 기탁금 조정안을 내놓지 않은 채 당내 여론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비경선 등록이 마감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탁금 하향 조정이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청년 정치인들의 반발과 대통령의 권고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기탁금 논란은 전당대회 초반 판세를 흔드는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사안이 청년 세대의 투표율과 당에 대한 지지 여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