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진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조류 비행의 기원 밝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조류 비행의 기원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화석은 세계 최초로 조류 비행의 기원을 간직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연구팀은 소형 육식 공룡인 랩터의 발자국을 분석해 이 결론에 도달했다.

 

발자국은 중생대 백악기 1억1000만 년 전의 것으로, 랩터는 참새 정도 크기였지만, 1초에 10.5m를 달릴 수 있는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연구자들은 이 속도가 날개를 펄럭이며 달리는 '날갯짓하며 달리기'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는 공룡과 비행 사이의 연결 고리로 여겨진다.

 

연구팀은 이 발자국이 조류 비행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더 많은 발자국 화석 발견의 가능성도 제기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경수 교수는 한국에서 발견된 화석이 조류 비행의 기원을 밝혀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30대는 결혼하는데, 90년대생은 마음을 돌렸다

 끝없이 추락하던 대한민국의 혼인 건수가 10여 년 만에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을 기점으로 3년 연속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결혼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나온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30~34세 연령층이 있다.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도 혼인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30대 초반 인구의 결혼이 눈에 띄게 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평균 초혼 연령 역시 꾸준히 높아져, 이제는 남성 33.8세, 여성 31.5세에 첫 결혼을 하는 시대가 됐다.하지만 결혼을 둘러싼 속내는 복잡하다. 결혼할 의향은 있지만 망설이는 이들은 '마음에 드는 짝을 찾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집값 부담'과 '불안정한 일자리' 등 팍팍한 경제 현실이 청년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아예 결혼을 선택지에서 지운 청년들도 상당수다. 이들은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이는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청년 세대 사이에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특히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1990년대생에게서 뚜렷하게 관찰된다. 1970년대생과 1980년대생 사이에서는 결혼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1990년대생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결혼의 필요성을 현저히 낮게 평가했다.결국 최근의 혼인율 반등이 추세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1990년대생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만남의 기회를 넓혀주는 등 복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