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겨울잠 자는 곰돌이 보러 갈래? 8m 스키 베어 기다리는 겨울 여행지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바로 곤지암리조트이다. 곤지암리조트는 눈썰매장과 함께 동화 속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새하얀 설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운다.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은 탑승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눈썰매장으로 이어지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동굴은 마치 겨울왕국으로 향하는 특별한 통로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 A, 오전 B, 오후 A, 오후 B, 야간까지 총 5개 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간별 최대 이용객을 300명으로 제한하여 여유로운 공간에서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레일에 2개의 레일을 추가하여 총 15개의 다양한 눈썰매 레일을 마련하여 더욱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눈썰매장뿐만 아니라, 곤지암스키장에는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8m 높이의 거대한 '곤지암 스키 베어'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흰 북극곰을 닮은 귀여운 모습의 스키 베어는 벌써부터 겨울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 베어 주변으로는 겨울 눈꽃과 하얀 자작나무로 장식된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이 조성되어 동화 속 겨울 풍경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눈썰매장과 '눈 내리는 스키 마을'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겨울 방학을 맞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여행을 즐겨보자. 

 

출생아 수 폭증했다! 3년 만에 2만 명 돌파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71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58명(8.7%) 증가한 수치로,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1991년(8.7%)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도 8만5,73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4월 합계출산율도 0.79로 작년보다 0.06명 늘어났다.통계청 관계자는 이러한 출생아 수 증가 현상에 대해 "작년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출산 순위별로 살펴보면, 첫째아 비중이 62.0%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6%p 비중이 감소했다. 이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자녀 수가 줄어드는 사회적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출생아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4월 사망자 수는 2만8,785명으로 작년보다 225명(0.8%)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 4월 인구는 8,068명 자연 감소했다. 이는 출생아 수 증가가 인구 감소 추세를 완전히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편, 4월 혼인 건수는 1만8,921건으로 1년 전보다 884건(4.9%) 늘었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혼인 건수도 7만7,62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7,299건으로 1년 전보다 5.2% 감소했으며,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이혼 건수도 2만8,77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이번 통계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던 출생아 수 감소 추세에 반전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혼인 건수 증가와 함께 출생아 수도 증가하는 현상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일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인구 자연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