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에 갑자기 "불 붙어" 전신 화상
13일 울산의 한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공장에 따르면 같은날 오전 11시쯤 A씨의 작업복에 불이 붙었다.
A씨는 작업복 왼쪽에 불이 붙었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걷던 중 직원이 불을 발견하고 약 20초 동안 소화기 3개로 불을 껐다. 초기 진화 과정에서 일부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한적도 있다고 진술했다.
현재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소화기를 매달 점검한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인명에 큰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다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