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성, 편도 절제술 후 갑자기 아일랜드 억양으로 영어 구사…
호주 브리즈번의 한 치과의사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매일 자신의 목소리 변화를 녹음하고 공유했다.편도선 절제술 후 그는 전에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아일랜드 억양을 갖게 되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앤지 옌(29) 씨는 작년 4월 편도선 절제술을 받은 후 생긴 아일랜드 억양으로 인해 1년 동안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ngie Yan은 대만에서 태어나 8살 때 호주로 이주했으며 그는 유럽 국가에 가본 적이 없으며 가족 중에 아일랜드인이 없다.
아일랜드 억양은 수술 후 8일 후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호주 과학자 Carl Kruzelnicki 박사는 이 현상을 '외국 억양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이 증후군은 지금까지 100여 건의 사례가 보고된 희귀질환으로 뇌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