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中후난성, "쏸차이" 공급 업체 위생 불량 논란.. "맨발로 밟고 다녀"

 중국에서 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절인 식품을 생산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번에는 소금과 다른 조미료와 향신료로 절인 발효 식품인 중국 절임 식품 중 하나인 '쏸차이' 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CCTV '3·15 완후이' 고발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날을 맞아 후난성 쏸차이 생산 공장의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을 방송했다.

 

쏸차이 컵라면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로 전국적으로 잘 팔리고 있으며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영상에는 쏸이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맨발로 장아찌 창고에 들어간 노동자, 피운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비위생적인 상황이 담겼다.

 

또한 쏸차이를 비닐봉지나 자루에 넣어 방치했고, 일부는 포장되기 전에 더러운 바닥에 쌓여 있었다.

 

CCTV는 이 회사 외에도 유사한 제조 환경을 가진 3개의 다른 TV 제조업체를 공개했다.

 

이 업체는 중국 유명 식품브랜드인 康師傅를 비롯한 주요 식품업체와 상하이, 후베이, 쓰촨 등 전국 식품유통업체에 쏸차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캉스푸 측은 "문제가 된 공장과 모든 협력 관계를 중단하고, 문제가 된 쏸차이가 사용된 제품을 모두 봉인했더면서 식품 관리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언제까지 식품 위생을 걱정해야 하나" 등비판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침착맨 “맛이 썩을 년” 발언에 온라인 발칵

 침착맨의 한마디가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음식 맛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즉흥적인 표현이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특정 성별을 연상시키는 비속어가 사용됐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발 앞서면 천재, 두 발 앞서면 바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풍과 함께 공차의 ‘펄볶이’를 맛보는 장면이 담겼다.논란은 침착맨이 펄볶이를 먹은 뒤 리액션을 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그는 음식을 맛본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어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말한 뒤 김풍에게 “방금 좀 여자 같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후 “어우, 이 지지배. 웬일이야 이거”라는 말에 이어 “이거 참 맛이 썩을 년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이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음식의 맛을 표현하는 데 여성을 지칭하거나 연상시키는 비속어를 끌어온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맛 표현으로 처음 들어본다”, “굳이 그런 말을 쓸 필요가 있었나”, “여성 혐오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반면 침착맨의 발언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표현이 실제 여성을 겨냥한 발언이라기보다, 상황을 과장해 웃기려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고 봤다. 침착맨 특유의 말장난과 즉흥적인 리액션을 감안하면 의도적인 비하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다만 문제의 발언이 이후 영상 편집본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확산됐다. 기존 흐름상 이어지던 장면 중 해당 표현이 포함된 부분만 빠진 사실이 확인되자, 제작진이 표현의 문제성을 인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반대로 논란을 키우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일 뿐이라는 반응도 있었다.이번 논란은 최근 온라인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표현의 선’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방송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제작되는 콘텐츠라 하더라도, 대중적 영향력이 큰 창작자의 발언은 넓은 범위에서 해석되고 소비된다. 특히 특정 성별이나 세대, 지역을 연상시키는 표현은 의도와 무관하게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피식대학의 영양군 콘텐츠 논란을 떠올리기도 했다. 당시 피식대학은 음식 맛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할매 맛’ 등의 표현을 사용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사과했다. 침착맨의 발언 역시 음식 평가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유사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현재 침착맨 측은 해당 발언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해당 장면은 편집본에서 삭제됐지만, 온라인에서는 “단순한 과장 표현”이라는 의견과 “공개 콘텐츠에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는 지적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