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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왜 내게 짜증과 폭언을 할까?

40~50대까지 남성과 여성 모두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우울증을 경험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짜증나는 말과 행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슬프기 때문에 우울할수록 방어기제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의 문제를 마치 남의 일처럼 책임질 가능성이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진입하면서 공격 의도 없이 직설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시체의기능도 저하되고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행동하거나 말할 때 우리는 전두엽, 즉 앞쪽에 위치한 뇌의 결정을 따르는 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두엽의 뇌 세포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축소된다"며 

 

"예전에는 같은 이야기를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선택하지만, 이제 가장 분명하고 직접적인 것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직설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 우울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중년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화풀이로 자녀에게 욕설과 하대를 한다면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야한다.

 



 

 

광주에서 10년 만에 터진 '수능 만점'…그가 꺼낸 역대급 포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광주광역시 교육계에 10년 만의 쾌거를 알리는 소식이 전해졌다.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우 군이 이번 수능에서 모든 과목 만점을 달성한 것이다. 광주 지역에서 재학생이 수능 만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6학년도 수능 이후 무려 10년 만의 일로, 지역 사회와 교육계는 오랜만에 탄생한 만점자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분위기로 들떠 있다. 이번 최 군의 만점은 2001년, 2012년, 2014년, 2015년, 2016학년도에 이어 광주 지역 통산 6번째 만점 기록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이번 수능 만점의 주인공인 최우 군은 인문사회계열에 응시한 학생으로, 이미 수시모집 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지원하여 1차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온 최 군은 만점 소식에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결과를 통해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수능 만점이라는 최고의 결과와 더불어 국내 최고 명문대학의 인기 학과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겠다는 그의 포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뜻깊은 결과에 발맞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진학 지도 교사들을 위한 발 빠른 후속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청은 우선 오는 11일 오후 4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번 수능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향후 지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어 복잡한 정시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나아가 광주시교육청은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 기회도 마련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21일 제외) 4일간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상담에는 총 48명의 현직 진학전문교사가 투입되어 사전 신청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 24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적과 특성을 고려한 심층적인 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수험생 개개인이 자신의 성적을 바탕으로 최적의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