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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왜 내게 짜증과 폭언을 할까?

40~50대까지 남성과 여성 모두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우울증을 경험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짜증나는 말과 행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슬프기 때문에 우울할수록 방어기제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의 문제를 마치 남의 일처럼 책임질 가능성이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진입하면서 공격 의도 없이 직설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시체의기능도 저하되고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행동하거나 말할 때 우리는 전두엽, 즉 앞쪽에 위치한 뇌의 결정을 따르는 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두엽의 뇌 세포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축소된다"며 

 

"예전에는 같은 이야기를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선택하지만, 이제 가장 분명하고 직접적인 것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직설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 우울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중년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화풀이로 자녀에게 욕설과 하대를 한다면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야한다.

 



 

 

단순 기념품이 아니다…'K-굿즈' 세계 정복 위한 야심찬 계획, 여기서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굿즈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흥미진진한 K-굿즈로 가득한 기념품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인천광역시, 부산관광공사, BC카드 등 총 134개에 달하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방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매력의 관광기념품을 선보이며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방문객들이 K-굿즈의 다채로운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시관은 문구·사무용품부터 뷰티·미용, 공예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가공식품, 그리고 지역 주민 주도형 관광 상품인 관광두레까지 총 7개의 주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표 전시관에서는 199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27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기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대통령상 수상작인 ‘조선왕실 와인마개’를 비롯해 올해 공모전을 빛낸 최종 수상작 25점이 실물로 최초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번 박람회는 기념품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기념품을 제작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국내 대표 유통사들을 연결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된다. 현대홈쇼핑, 와디즈 등 대형 유통 채널의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참여하여 유망한 K-굿즈를 발굴하고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참가 업체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즐거움을 더할 특별 이벤트도 연일 이어진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인기 유튜버 김원훈과 함께 공모전 수상작을 주제로 퀴즈를 푸는 ‘도전! K-굿즈 골든벨’이 열려 재미를 더하고, 22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로 꼽히는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연사로 나서 관광기념품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공모전 수상작인 ‘화협옹주 연지고’와 ‘단청 댕기 스카프’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 무대인 ‘K-뷰티쇼’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K-굿즈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