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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왜 내게 짜증과 폭언을 할까?

40~50대까지 남성과 여성 모두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우울증을 경험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짜증나는 말과 행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슬프기 때문에 우울할수록 방어기제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의 문제를 마치 남의 일처럼 책임질 가능성이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진입하면서 공격 의도 없이 직설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시체의기능도 저하되고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행동하거나 말할 때 우리는 전두엽, 즉 앞쪽에 위치한 뇌의 결정을 따르는 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두엽의 뇌 세포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축소된다"며 

 

"예전에는 같은 이야기를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선택하지만, 이제 가장 분명하고 직접적인 것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직설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 우울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중년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화풀이로 자녀에게 욕설과 하대를 한다면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야한다.

 



 

 

아무도 주목 안했던 '프듀' 탈락자, 한석규 주연 드라마에서 신인상 '충격'

 7년 전, 아이돌이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섰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한 소년이 마침내 배우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생애 첫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 화제의 인물은 바로 배우 윤재찬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열린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의 DFX OTT 어워즈 부문에서 당당히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최종 55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무대를 떠나야 했던 그가, 7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배우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순간이었다.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은 배우 한석규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다. 이 작품에서 윤재찬은 가출 무리의 행동대장 '고세호' 역을 맡아, 아이돌 지망생 시절의 앳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섬뜩한 눈빛과 거친 행동으로 무장한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선배 한석규의 맞은편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놀라운 몰입도는 신인 배우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이었다.윤재찬의 수상 소감은 그래서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다. 그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진심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분들께 매번 신선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아이돌의 꿈이 좌절된 이후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2022년 배우로 데뷔하며 새로운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시작으로 디즈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그리고 최근의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이르기까지, 불과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단단하게 구축했다.이번 신인상 수상은 윤재찬의 배우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단순히 트로피 하나를 받은 것을 넘어, 그의 연기력과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미 영화 '살목지'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바쁜 행보를 예고한 그는, 이제 막 날개를 펴기 시작한 차세대 기대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프로듀스 101'의 아쉬운 탈락자에서, 이제는 모두가 주목하는 신인상 배우로 거듭난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