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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왜 내게 짜증과 폭언을 할까?

40~50대까지 남성과 여성 모두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우울증을 경험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짜증나는 말과 행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슬프기 때문에 우울할수록 방어기제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의 문제를 마치 남의 일처럼 책임질 가능성이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진입하면서 공격 의도 없이 직설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시체의기능도 저하되고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행동하거나 말할 때 우리는 전두엽, 즉 앞쪽에 위치한 뇌의 결정을 따르는 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두엽의 뇌 세포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축소된다"며 

 

"예전에는 같은 이야기를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선택하지만, 이제 가장 분명하고 직접적인 것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직설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 우울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중년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화풀이로 자녀에게 욕설과 하대를 한다면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야한다.

 



 

 

"이 부부, 안 가진 게 뭐야?" 현빈♥손예진, 청룡마저 '커플템'으로 싹쓸이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포함한 '부부동반 2관왕'을 차지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수상 소감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날 현빈과 손예진은 시상식 시작 전 레드카펫부터 나란히 피날레를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 시상식에서도 '어쩔수가없다' 팀과 함께 앉은 손예진 옆에 현빈이 자리하며 시종일관 다정한 투샷을 연출했다.두 사람은 먼저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함께 수상하며 첫 번째 영광을 안았다. 현빈은 "이렇게 둘이 같이 상을 받은 것이 '사랑의 불시착' 이후 또 처음이다. 오늘 역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손예진 역시 "신랑과 함께 인기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나란히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이어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현빈은 수상 직후 객석을 향해 "존재만으로 제게 너무나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씨, 우리 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손예진은 손하트로 화답하며 감동을 더했다.현빈의 수상 직후, 손예진 역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부부동반 주연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손예진이 호명되자 현빈은 즉시 기립해 아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축하했다.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연상을 받은 손예진은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들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씨(현빈의 본명), 우리 아기 김우진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덧붙여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이날 청룡영화상에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한 아름다운 스토리와 함께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 부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