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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왜 내게 짜증과 폭언을 할까?

40~50대까지 남성과 여성 모두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우울증을 경험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짜증나는 말과 행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슬프기 때문에 우울할수록 방어기제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의 문제를 마치 남의 일처럼 책임질 가능성이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진입하면서 공격 의도 없이 직설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시체의기능도 저하되고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행동하거나 말할 때 우리는 전두엽, 즉 앞쪽에 위치한 뇌의 결정을 따르는 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두엽의 뇌 세포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축소된다"며 

 

"예전에는 같은 이야기를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가 선택하지만, 이제 가장 분명하고 직접적인 것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직설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 우울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중년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한 화풀이로 자녀에게 욕설과 하대를 한다면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야한다.

 



 

 

자궁내막증 방치하면 난임 위험, 5분 자가진단법은?

 수많은 여성을 괴롭히는 지독한 생리통과 골반 통증의 주범, 자궁내막증의 진단 지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간단한 선별 도구가 호주에서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다. 단 6개의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 진단까지 평균 6~8년이 걸리던 ‘진단의 방랑’을 끝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이 국제 의학 저널에 발표한 ‘SAFE(Simplified Adolescent Factors for Endometriosis)’ 점수는, 5분 남짓한 설문을 통해 자궁내막증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는 증상이 모호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진단이 늦어지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수 있다.SAFE 점수를 구성하는 질문은 △잦은 골반 통증 경험 △통증으로 인한 치료 경험 △진통제 복용 여부 △과다한 생리량 △심한 생리통 △자궁내막증 가족력 등 총 6가지 핵심 위험 요인에 기반한다. 각 항목에 점수를 매겨 합산하는 방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궁내막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해 전문의의 진료나 정밀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조직이 난소나 나팔관 등 엉뚱한 곳에 자라면서 극심한 통증과 염증, 나아가 난임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럼에도 많은 여성이 임신을 시도하는 20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조기 진단은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향후 난임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연구진은 자궁내막증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난임 치료 과정인 배란 유도보다 체외수정(IVF) 시술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9,000명 이상의 여성 건강 데이터를 장기간 추적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연구팀은 향후 이 선별 도구를 실제 병원에서 활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