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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에 너무 지친 당신.. OO병 확률 높아진다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은 정신적 피로인 '번아웃 증후군'이라며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원 팀은 25년 동안 11,000명의 사람들을 추적하고 관찰하여 번아웃과 심방세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번아웃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번아웃이 없는 사람들보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20%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번아웃 증후군은 체내 염증을 증가시켜 심장 조직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했다.

 

한편, 번아웃 증군군은 다음 10개 항목 중 3개 이상이면 의심할 수 있다. 

 

1.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2.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즐거움 요소만 찾는다

 

3. 최근에는 짜증과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4. 일하기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5.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6. 직장에서의 압박감과 긴장감을 느낀다

 

7. 퇴근할 때 피곤하다

 

8. 업무에 관심조차 없다

 

9.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10.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싸이, 33일 금주 후 '충격적 폭음'... 인천 공연 후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영상' 화제

 가수 싸이가 '흠뻑쇼' 공연 준비를 위해 한 달 넘게 참았던 술을 드디어 마시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33일 만에 첫 잔"이라는 짧지만 의미 깊은 문구와 함께 특별한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영상에는 싸이가 오랜만에 마시는 소주 한 잔을 여러 번에 나눠 음미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소주와 함께 준비된 안주를 맛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박수까지 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표정에서는 오랜 금주 생활을 마치고 즐기는 해방감과 기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싸이는 영상과 함께 "공연준비 내내 그렸던 순간"이라는 글을 남겨 그동안 얼마나 술을 그리워했는지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어 "인천 2회 차 종료 직후 공복에 일잔을 네 번에 나눠 넣으며, 가브리살 한 점에 와사비 얹어서 짜장라면 큰 젓가락에 파김치..."라며 자신만의 특별한 안주 조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 순간을 "낭만 받고 낭만 더"라고 표현하며 해시태그 "#싸먹스타그램"을 덧붙여 자신의 먹방 순간을 유쾌하게 기록했다.싸이가 33일간 금주한 이유는 바로 '싸이흠뻑쇼2025' 공연 준비 때문이었다. 그는 매년 여름 진행하는 자신의 대표 공연 브랜드인 '흠뻑쇼'를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흠뻑쇼는 격렬한 퍼포먼스와 관객들과 함께 물을 뿌리며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유명하기에, 체력 관리를 위해 술을 끊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올해 '싸이흠뻑쇼2025'는 지난달 28일 인천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의 로제와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스타와의 협연은 공연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인천에서 성공적으로 포문을 연 싸이는 앞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9개 도시를 순회하며 '흠뻑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도시마다 어떤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할지, 어떤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싸이의 이번 게시물은 공연을 위해 자신의 즐거움을 참아가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가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어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많은 팬들은 댓글을 통해 "고생 많으셨어요", "맛있게 드세요", "건강 챙기면서 공연 잘 마무리하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싸이의 공연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