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테크족' 늘면서 지역 농협들 경영 위기에 처했다.
고금리 특판 상품에 자금이 몰리자 일부 지역 농협이 경영나에 처해 해제를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지역 농협은행에서 고금리 상품을 찾는 예테크족이 늘면서 지역 상호금융조합은 경영 위기에 처했다.
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경남 남해시 남해축산농협은 최근 약정금액 1400억원 규모의 10% 특별적립세일을 진행했으며, 이자는 7~8%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농협중앙회 경영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해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8억8300만원이다.
남해축산농원 관계자는 "원래 대면 상품이었는데 실수로 비대면 채널이 열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수금이 들어와 경영 위기에 처했다"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동경주농협과 경남 합천시 합천농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편, 고금리 시대의 투자수단으로 고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상호금융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도 신협과 새마을금고에 금리 경쟁을 자제하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고금리 예금과 적금 상품의 마이너스 마진이 강건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자본 확보를 위한 금융권의 과당 경쟁이 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